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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팁

디자인잡지에 실린 함께쓰면 실패하지 않는 영문폰트

디자인 작업시 항상 폰트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데 한글폰트는 보통 쓰는 폰트가 한정적이라 고민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지만 영문은 워낙 다양해서 늘상 어떤 폰트를 쓸까 고민하곤 합니다. 그럴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업어왔네요. ^^ 실제로 참고로 해서 작업을 해봤는데 깔끔하게 만족스럽더군요.

1. Georgia & Verdana

웹사이트의 표준을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이 조합이 좋다. 아름다운 셰리프, 조지아와 스크린용으로 만들어진 산셰리프,버다나를 함께 이용하면 절대 실패할 리 없다. 

2. Helvetica(Bold) & Garamond

눈이 즐거운 클래식한 조합이다. 헬베티카 볼드체로 된 커다란 머릿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깔끔하고 중립적인 성격의 헬베티카는 셰리프 중 가장 읽기 편한 가라몬드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

3. Bodoni & Futura

보도니는 기하학적인 형태와 굵고 짧은 선의 어울림때문에 진정 아름다운 서체이다. 이런 보도니는푸트라와 멋들어지게 어울리는데 많은 패션매거진에서도 이 두 서체를 이용하고 있다.

4. Franklin Gothic(Demi) & Baskerville

1757년 만들어진 클래식한 디자인의 베스커빌은19세기 산셰리프 서체인 프랭클린 고딕과 극명한대비를 이루면서 독자들의 디자인에 세련됨을불어넣을 수 있다. 헤드라인으로 주의를 끌고 싶다면프랭클린 고딕을 굵은 글씨로 이용하면 된다.

5. Caslon(Bold) & Univers(Light)

케슬론은 단단한 느낌의 셰리프체로 위아래로튀어나온 부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이런 케슬론은다소 중립적인 느낌의 네오 그로테스크 양식산셰리프체인 유니버스와 절묘하게 어울린다.유니버스를 굵은 글씨로 쓰면 디스플레이용 서체로도활용할 수 있다.

6. Frutiger(Bold) & Minion

원래 공항 표지판에 이용하려고 개발된 프루티거는아주 읽기 편하기 때문에 헤드라인 서체로 적당하다.유기적이고 깔끔한 성격의 산셰리프체인 프루티거는르네상스 말기 클래식한 서체를 본따 만든 미니언과 잘 어울린다. 미니언도 역시 읽기 편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7. Minion(Bold) & Myriad

미니언 프로 서체Minion Pro family는 모든디자이너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무기다. 대문자 크기가 작고 전통적인 형태에 글리픽glyphic 스타일을 갖춘 미니언 프로는 다양한 용도로 이용될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은 미리어드체와 함께 쓰면 효과가 두 배인데 둘은 어도비의 공식 글꼴이기도 하다.

8. Gill Sans(Bold) & Garamond

이 두 서체는 대부분 운영 체계의 기본 글꼴로 설정돼있는데 기본적인 소프트웨어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길 산스는 어떤 서체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런던 지하철에서 이용될 목적으로 개발된 길 산스는 읽기도 쉬운데 가라몬드 같은 클래식한 서체와 함께 쓰면 더 극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9. Clarendon & Trade Gothic

슬라브 세리프 서체인 클래런던은 큰 사이즈로 쓰면관심을 끌기 좋고, 작은 사이즈로 쓰면 읽기가 편하다.깔끔하고 객관적이고 유행을 타지 않는 서체라 할 수 있다.이런 글래런던은 자연스러운 느낌의 트레이드 고딕과특히 잘 어울린다. 트레이드 고딕을 헤드라인 서체로쓴다면 글씨를 두껍게 만드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10. Avenir & Minion

아브니르는 푸트라Futufa의 특징을 이어받았지만완전히 기하학적인 형태는 아니다.(아브니르는푸트라와 어원이 같은 future, 즉 미래를 의미하는프랑스말이다.) 세로선이 가로선보다 더 두꺼운편이고 올라오는 부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아브니르는 헤드라인과 내용을 나타내는글에 모두 잘 어울리고, 미니언 같은 오래된 스타일의산셰리프체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출처 http://adgw.tistory.com/